에코프로, 북미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 강화에 주가 '펄펄'

최준규 기자 / 2024-02-01 12:28:43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2분 현재 3.39% 오른 51만9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 ‘서바 솔루션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MOU를 맺고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에코프로는 서바 솔루션즈가 가진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폐배터리 등의 스크랩을 확보하고 북미 지역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서바 솔루션즈가 북미 지역에서 확보한 스크랩으로 생산한 블랙매스(스크랩 등을 회수해 분쇄한 가루) 등 리사이클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현지에서 리사이클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 회사 정회림 경영전략실장은 “서바 솔루션즈의 프리미엄 재활용 관련 노하우를 통해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아우르는 에코프로의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의 북미 진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대기오염방지, 친환경소재 및 2차전지소재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됐으며 2016년 2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에코프로비엠을 신설했다.

또한 2021년 대기오염방지 및 친환경소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신설한 뒤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종속회사의 사업부문은 전지재료사업부문, 환경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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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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