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티로보틱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6% 내린 1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물류이송로봇(AMR) 적용 영역이 커지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이 전망했다.
AMR은 레이더·라이더·카메라를 통해 스스로 인식하고 상호 간의 정보교환을 통해 움직이는 로봇이라며 AMR의 가격과 수주금액을 고려하면 이 회사의 작년 계약은 건당 수백대 규모로 추정했다.
안정적으로 구동했을 때 인건비와 리쇼어링 등의 이슈에 좋은 대안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며 AMR은 이차전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다수의 국가에서 고령화로 인해 헬스케어 로봇에 대한 관심도가 크다며 스위스 로봇 기업인 마이오스위스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해 헬스케어 로봇 제품도 구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고관절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티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이후 구축한 글로벌 진공로봇 전문기업에서 자율주행과 의료재활 분야에 대비한 종합로봇기업으로 변화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글로벌 FPD/Semi제조사 및 장비사를 고객으로 확보한 진공로봇 부문과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주행로봇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자율주행로봇 부문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과 일본 ZMP 협력으로 확보한 자율주행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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