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올해 영업이익 개선 두 축은?

최준규 기자 / 2024-02-05 09:56:22

[CWN 최준규 기자] 네이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5.64% 내린 20만9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올해 매출액 10조6525억원, 영업이익 1조779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예상했다.

이같은 전망은 작년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수준으로 올해 영업이익 개선의 두 축은 본업의 개선과 콘텐츠 부문 적자의 축소라고 분석했다.

또한 크림, 어뮤즈, 포시마크 등 적자 사업부를 제외한 서치플랫폼 및 커머스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률이 각각 0.5%, 14.8%였으나 이들 부문의 영업이익 성장률은 18%였다.

이러한 이익 성장은 대부분 비용 통제에 따른 것으로 올해 광고 업황이 개선되고 커머스 수수료율을 인상할 경우 추가로 2000억원 규모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콘텐츠 부문의 작년 영업적자는 전년보다 1000억원 이상 감소한 2300억원으로 올해도 1000억원 이상 영업적자 개선이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목표주가는 28만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네이버는 국내 1위 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인프라 및 기업향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가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웹툰, 스노우, 네이버제트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인공지능(AI)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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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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