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압타머 플랫폼 전문기업인 압타머사이언스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 현재 30.00% 오른 396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유전자증폭검사(PCR) 폐암조기진단 키트 ‘압토디텍트 렁’ 활용 신제품 개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폐암진단키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불거진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며 최근 완료된 폐암 체외진단제품 ‘압토디텍트 렁’(AptoDetectTM-Lung)의 PCR 버전에 대해 내달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압토디텍트 렁 PCR이 해외 출시될 경우 빠르게 세를 넓혀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 한동일 대표이사는 “미국을 중심으로 압토디텍트 렁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클리아랩을 직접 인수하기보다는 클리아랩을 인수한 국내 기업들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단사업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2011년 4월에 포항공대에서 spin-off 한 연구개발 기반 바이오기업으로 압타머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AlloMAp과 BiFAp 2개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당뇨 등 대사질환과 암질환 분야에서 first-in-class 신약을 개발, 글로벌 제약사에게 라이센싱하거나 regional player와 공동개발해 수익을 창출한다.
코로나19 치료제 및 진단키트를 개발 중이었으나 중증화율 감소 등의 사유로 개발을 중단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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