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JB금융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 현재 3.25% 오른 1만2090원에 거래하고 있다.
높은 수익성과 자본 비율에 기댄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을 '트레이딩 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만1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작년 4분기 순이익은 92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484억원의 상생금융 지원 비용을 222억원의 채권매각익이 일부 상쇄한 가운데 추가 충당금 전입액도 타행들 대비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높은 자본비율과 주주환원율에 주목했다. 연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2.17%를 기록했다. 국내 시스템적 중요은행(D-SIB)가 아니기에 시중은행 기준 13% 이상의 자본비율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KB금융보다 비싼 밸류에이션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상장은행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주환원율 및 방법론도 시중은행 수준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시중은행 대비 지방은행이 돋보인긴 어려운 국면이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과 자본비율에 기댄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JB금융지주는 2013년 전북은행의 주주로부터 주식이전 방법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에 대해 경영관리와 이에 부수하는 자금지원, 자금조달 등을 한다.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 등을 손자회사로 뒀다.
2021년 전북은행 자회사로 캄보디아에 자산운용사 설립했으며 2022년 신기술금융사인 메가인베스트먼트 인수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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