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자사주 200억 규모 0.36% 모두 소각 결정…주가 '내리막'

최준규 기자 / 2024-02-07 13:48:54

[CWN 최준규 기자]한미반도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 현재 1.80% 내린 5만9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200억원 규모인 자사주 34만5668주(0.36%)를 오는 4월 중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반도체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작년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을 매년 3월 7일로 개정했으며 주당 420원, 총 407억원 규모로 창사 이래 최대 현금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내달 7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에 현금을 배당한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장치와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 쓰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인 'VISION PLACEMENT'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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