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7분 현재 3.90% 오른 23만9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수급 이벤트보다 업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조1800억원, 영업적자는 1147억원으로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1245억원 발생했으며 전기차 시장 위축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가공마진 축소로 재고평가손 제외 영업이익률은 0.8%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6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074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4%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부터 고성장 모드로 재진입할 수 있느냐가 주가에 가장 중요하다며 헝가리, 미국 공장 계획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올해 선거 결과에 따라 이 회사의 중장기 실적 전망이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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