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9분 현재 0.12% 내린 1만73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올해 완만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고 DB금융투자이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4분기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줄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발생한 일회성비용 40억원(재고폐기손, 충당금 포함)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고됐던 한 해였으며 명품 브랜드의 계약 종료로 해외패션 매출과 이익만 각각 30%, 67%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실적에 주목했다. 어그, 에르노 등 해외패션 브랜드 수요가 견조하며 골프 브랜드의 월 매출도 오르는 중이다.
이 회사는 올해 기저 효과로 완만한 성장이 예상되며 쿠치넬리, 어그 등 미들급 수입브랜드와 수입향수의 견조한 실적이 긍정적으로 신규 론칭 브랜드들의 성장 추이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신세계 그룹 내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직수입해 우량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여성복 등 캐주얼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기획, 유통한다.
해외 력셔리 및 자체 코스메틱 브랜드를 기획, 생산, 유통하는 코스메틱부문에서도 사업을 전개 중이다.
작년 9월 1일 여성복 브랜드 VOV, G-CUT을 양수해 사업 간의 시너지 강화 및 신규 브랜드 발굴 및 육성 등 K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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