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신한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 현재 1.36% 오른 4만47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5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2% 늘어 컨센서스를 8.7% 하회했다며 선제적 충당금 적립 3506억원,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2487억원 등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크게 개선됐다며 대손비용률은 0.68%로 대규모 선제적 대손충당금을 쌓았다고 진단했다. 대손충당금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1673억원, 태영건설 230억원 등을 포함한다.
분기 균등 배당 및 매 분기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함에 따라 주주환원정책 가시성이 가장 돋보인다며 물론 전년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7500억원이 이를 상쇄하나 올해부터는 실질적 주주환원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한지주는 신한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경영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2001년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다.
종속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은 은행업, 신용카드업, 금융투자업, 생명보험업, 자산운용업, 여신전문업, 저축은행업 등이 있다.
신한은행 외에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자회사 사업 지위를 토대로 한 균형 있는 사업포트폴리오 기반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 중이다. 2021년 1월 신한자산운용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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