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D현대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56% 오른 7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는 크게 정유, 조선 및 건설기계의 3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 이 세 부문을 ‘에너지 전환’이라는 큰 변화가 관통하고 있는 것으로 키움증권이 전망했다.
조선은 한층 강화된 IMO 규제로 그 변화가 이미 시작됐고 정유는 바이오 연료를 필두로 친환경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주사 수익은 자회사 배당 및 기타 수익(로열티 및 임대료 수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변동성이 큰 정유를 제외하더라도 조선과 건설기계부문에서 올해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또한 기타 수익에서도 중장기 증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행중인 3년 주주환원 정책에 추가 ‘밸류업’으로 선순환할 체력으로 판단했다.
옛 현대중공업지주㈜인 HD현대는 2017년 4월 한국조선해양㈜ (옛 현대중공업)의 인적분할로 출범한 지주회사다.
영업수익은 자회사 등으로부터의 배당수익, 상표권 사용수익, 임대수익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종속회사들이 하는 사업으로는 주식 또는 지분 취득, 소유, 관리 및 관련업, 선박건조업, 원유정제처리업, 엔지니어링서비스업, 변압기 제조업, 토목공사 및 유사용기계장비 제조업, 산업용 로봇 제조업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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