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이마트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58%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에 이마트24가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는 이마트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를 앞세운 점포 모델로 수익성을 강화한다.
작년 4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5.1% 늘어난 2조2252억원을 기록했지만 23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이는 2022년 처음으로 68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지 1년 만에 손실로 돌아선 것이다. 수익성이 낮은 점포 150여개를 정리했지만 물류센터 확장 등 투자를 확대한 데다 판촉비와 물류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나빠졌다.
올해 이마트24는 적자 고리를 끊고 흑자수익구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둘 방침이다.
이마트는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 직수입 등 다양한 채널로 구매, 제조한 상품을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거나 인터넷, 모바일 등의 매체를 통해 비대면 판매한다.
대형마트 및 창고형 할인매장 154개점, 슈퍼마켓 263개점, 편의점 6,761개점, 복합쇼핑몰 7개점과 온라인 쇼핑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공간 재구성과 상품구성 최적화를 통해 기존점 성장에 매진할 계획이며 신규 오픈 등을 통해 성장을 추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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