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명신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63% 오른 1만7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 15% 감소한 4394억원과 409억원(영업이익률 9.3%, -1.0%p (YoY))을 기록했는데 이는 추정치였던 4596억원과 483억원을 4%, 15% 하회한 것이다.
주요 고객사들인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글로벌 EV 업체의 생산 증가율이 둔화된 가운데 변동단가 하락에 따른 판가 및 믹스의 하락이 있었고 전년 동기대비 원달러 평균환율이 3% 하락한 점도 외형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예상보다 외형이 축소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상승한 결과로 영업이익률은 예상치였던 10.5% 대비 낮은 9.3%를 기록했다.
이와 반면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53%, 141%(YoY) 증가한 338억원과 225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외 외환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공법으로 경량화시켜 만든 제품을 자동차 차체 부품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차체 부품업체는 이 회사의 부품 등을 조립해 완성된 차체를 완성차 업체에 납품한다.
이 회사의 주요 연결 종속법인 미국심원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1차 납품업체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고객사향 매출의 경우 동사의 종속법인인 심원테크와 미국, 중국의 현지 법인을 거쳐 글로벌 전기자동차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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