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아크,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착수에 주가 '고공점프'

최준규 기자 / 2024-02-21 13:18:02

[CWN 최준규 기자] 네패스아크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 현재 29.93% 오른 3만6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연산의 두뇌역할을 할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범용 인공지능’(AGI) 개발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특별 연구조직을 신설하고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석이던 SAIT 부원장에 함돈희 교수를 선임했다. 함 신임 부원장은 2021년에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 황성우 삼성SDS 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고문과 함께 '뉴로모픽'을 다룬 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게재한 바 있다.

온디바이스 AI로 인한 테스트 타임이 증가하면서 네패스아크 실적이 좋아질 것이며 PMIC와 AP 물량 증가에 따라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현대차증권이 분석했다.

네패스아크는 2019년 4월 네패스의 반도체 테스트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고 2020년 11월 17일자로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이 회사는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으로 전력반도체,(PMIC),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SoC, RF등이 있다.

또한 FOPLP공정으로 패키지된 제품의 테스트가 진행 될 예정이며 이미지센서(CIS) 테스트로의 진입을 준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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