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이성호 기자]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 동생 박효정의 엉뚱함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서했다.
박서진 동생 박효정이 박서진의 일본어 책을 보고 "한 권씩 사서 하면 되지. 뭐하러 세트로 사냐"고 묻자 박서진은 "세트로 사야 저렴하다"며 지지 않았다.
박효정이 "하지도 않을 거면서 뭐 한다고 사냐"고 잔소리하자 박서진은 "네가 더 무식하다"며 수도 퀴즈를 냈다.

박효정은 베트남의 수도가 필리핀, 미국 수도가 USA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mc들이 동생이 온 후 좋은 점도 있지 않냐고 묻자 박서진은 "동생 오고나서 1, 2kg는 쪘다"고 고백했다.
박서진은 10년 넘게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려 왔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최근 이틀동안 세시간 잤다. 차에서는 그나마 자는데 선잠이다"라고 털어놨다.
박서진은 "잠을 자도 정신이 깨어 있다. 자면서도 TV 소리가 들린다"고 고백했다. 박서진은 "심할 때는 스케줄이 많을 때 잠을 못 잔 상태에서 번아웃까지 오니까 노래를 한 기억이 없는데 무대가 끝나 있었다"며 심각한 불면증 수준을 고백했다.
박서진은 "저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것 중 뇌구조 빼고 싹 다 바꿨다"며 성형 수술 사실을 시원하게 밝혔다.
CWN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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