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주가 '시무룩'…"중화권 공급물량 늘며 성장"

최준규 기자 / 2024-02-23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제이앤티씨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15% 내린 1만2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중국 등 중화권 핸드폰 기업의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SK증권이 전망했다.

중화권 고객사가 분기마다 신모델을 1~2개 출시할 예정이라며 1분기에 신규로 출시하는 모델에 장착할 부품 주문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미 1월에 출시한 신모델에 대한 현지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며 양산 모델이 누적되면서 부품 공급사인 제이앤티씨도 꾸준하게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2분기부터 IT용 커버글라스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기존 고객사에 대한 점유율 확대와 추가 고객사 확보에 힘입어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이앤티씨는 휴대폰 부품 생산업체로 1996년 설립돼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강화유리 사업부문과 휴대폰용 커넥터 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이 회사의 제품군은 커넥터, 휴대폰 커버글라스, 카메라 윈도우 등 3개 제품군에서 웨어러블, 차량용, 폴더블용 초박막유리(UTG) 등 6개 제품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생산은 100%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에서 진행되며 국내법인에서는 품질 및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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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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