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최준규 기자] DB손해보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49% 오른 9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전략이 무엇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손실부담 계약 관련 비용 발생, 일반보험의 손실이 반영됐음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3분기에 이어 7000억원 이상의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을 기록했지만 약 8000억원의 CSM 조정이 반영되면서 전분기말 대비 CSM이 감소한 점은 다소 아쉬웠다고 진단했다.
또한 연간 실적 변동 사항이 다수 있었지만 연간 1조57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건 긍정적이라며 고정이하자산비율이 6%로 빠르게 상승해 부동산 업황 악화가 지속될 경우 이에 대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과 상대적으로 기말 CSM 조정 폭이 컸다는 점은 향후의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
DB손해보험은 1962년 한국자동차보험공영사로 출발해 2017년 DB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종속회사로 DB생명보험, DB캐피탈이 있다.
업무 효율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보상 및 대고객 서비스 3개 기능을 분사해 DB CAS손해사정, DB CSI손해사정, DB CNS 자동차손해사정을 자회사로 출범했다.
글로벌 초우량 보험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미국을 해외 거점시장으로 집중 공략하고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