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최준규 기자] 효성첨단소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11% 오른 3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본업인 타이어보강재 사업의 회복이 시작되는 데다 그룹사 계열 분리에 따른 혜택을 볼 것이라고 하나증권이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6만원을 유지했다.
타이어보강재 수요 회복이 시작됐다며 이번 지주사 분할을 통해서도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이 완전히 분리되면서 계열사 지원 등 시장 재무구조와 관련한 우려는 완벽히 종식됐다고 진단했다.
수요 측면에선 북미·유럽 고객사의 재고저정이 마무리되면서 드라이빙 시즌 전 계절적 요인,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침투율 상승에 따른 빠른 타이어 교체 주기의 도래, 올해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6년 만의 증설이 이뤄진다는 점 등이 긍정적인 점이라고 평가했다.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으로 부담이 전혀 없다고 봤는데 지난 수년간 지속한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글로벌 경쟁사의 증설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32% 증가한 483억원이라고 봤으며 타이어보강재는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RE/OE 타이어 수요 증가가 지속하면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효성첨단소재는 2018년 6월 1일 효성의 산업자재 부문이 인적분할해 신설됐으며 동사와 해외종속회사의 사업은 제품 및 제조공정의 특징, 시장 및 판매방법의 특징 등에 따라 산업자재, 섬유 및 기타 부문으로 구분된다.
산업자재 부문의 타이어보강재는 타이어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대표제품으로 타이어코드와 스틸코드가 있다.
섬유부문의 제품은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섬유소재로써 주로 의류용으로 사용되는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원사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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