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올해 연간 최대 매출·수익성 개선 기대

최준규 기자 / 2024-02-2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제노코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15% 내린 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96억원, 영업이익 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8.2%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추정치(매출액 190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대비 매출액은 유사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하회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하회한 것은 기존 위성사업 원재료 잔여분을 평가손실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작년 연간 잠정실적은 매출액 551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8.7%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은 63.5% 감소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EGSE (Electrical Ground Support Equipment, 전기지상지원장비)·점검장비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0.2% 감소했음에도 항공전자 및 방산 핵심부품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33.1%, 22.4% 증가했기 때문이다.

제노코는 위성통신부품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군 전술정보통신체계 사업의 핵심부품인 비접촉식광전케이블을 주력으로 제조한다.

국가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해 X-Band Transmitter (주파수 X대역(8.025~8.4GHz) 송신기) 등의 위성탑재체분야 국산화에 성공했다.

위성통신 사업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무인기 사업, 2020년부터 친환경 관련 통신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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