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휴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 현재 8.59% 오른 19만9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장중 한때 21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같은 급등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이날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휴젤은 세계 3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FDA 승인 관련 불확실성이 사라졌고 미국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에 한국투자증권은 휴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휴젤은 2001년 설립된 기업으로 생물의학관련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및 수출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주권을 상장했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라는 미생물을 기반으로 A형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 및 제조한다.
미용성형과 관련된 소비자와 시술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소지방분해 관련 신약 개발을 시작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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