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8분 현재 1.33% 오른 917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운항편수 증가에 따라 카지노 사업부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IBK투자증권이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카지노 사업부 성장세는 빠르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카지노 사업부 성장을 예상하는 근거는 항공 편수 확대에 따른 방문객 수 증가, 중국 이외 고객층 증가, 대규모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모객 활동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1월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7.3% 증가한 239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달성했다. 리오프닝 이후 점진적인 확대가 이뤄지는 과정을 거친 후 빠르게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호텔사업부 성장 가능성도 높다봤는데 중국인 비중이 여전히 낮고 해외 영업망(MICE 수요) 확대 노력의 결과가 예상되며 내국인 수요도 여전히 견조하고 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효과도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봤다.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도에 설립된 여행전문업체로 관광개발 및 국내외 여행알선업, 항공권 판매대행업, 전세 운수업을 주요 사업으로 해온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기업이다.
2020년 12월 1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오픈하면서 당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호텔과 리테일까지 확장됐다.
현재는 2개 사업부(여행사업부, 재경부), 20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대리점 및 여행사들과의 업무 협력을 통한 판매망을 확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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