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몸집 불리기 나서자 주가 '스마일'

최준규 기자 / 2024-03-05 10:54:08

[CWN 최준규 기자] 대신증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3.02% 오른 1만7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신청을 앞두고 이날 상승세다.

전날 이 회사는 이사회를 갖고 2023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이 회사는 종투사 지정을 준비하며 몸집 불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증권사는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3조원을 넘기면 금융위원회에 종투사 지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종투사가 되면 기업 신용공여 한도도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고 헤지펀드에 자금 대출이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할 수 있게 된다.

작년 연말 기준 대신증권의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2조8532억원이다.

이에 고배당주로서의 입지를 다진 데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기대감도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대신증권은 금융투자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대신에프앤아이, 대신저축은행, 대신자산운용, 대신경제연구소,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대신자산신탁, 카사, 해외현지법인 등이 있다.

영업전략의 다변화를 통해 자산관리 컨설팅 강화, 해외업무 확대, 부동산 및 PF 구조화증권 관련 IB 업무 등을 강화하고 있다.

2019년 부동산신탁회사인 대신자산신탁을 설립했으며 작년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거래소 카사를 인수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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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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