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2.52% 오른 937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키움증권이 평가했다. 또 하반기로 갈수록 카지노 등 실적 지표 개선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월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38.2% 늘어난 239억원, 같은 기간 호텔 매출액은 4.7% 성장한 6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복합리조트 매출액은 213.1% 늘어난 30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개장이래 최대 실적이다.
특히 중국 춘절 연휴, 일본 2월 주요 연휴 효과가 반영됐다며 제주 국제선 노선 확대로 외국인 호텔 투숙 비중이 59.3%를 달성하며 카지노, 호텔이 동반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으며 카지노 실적 순항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을 시작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오는 5월 중국 노동절 및 일본 골든위크, 8월 일본 오봉절, 9~10월 중국 국경절 및 중추절 연휴도 기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6월에는 제주~도쿄 노선이 주 7회 확대되고 롯데관광개발의 일본(도쿄) 사무소 개설 추진 등을 통한 일본 모객 증가도 예상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도에 설립된 여행전문업체로 관광개발 및 국내외 여행알선업, 항공권 판매대행업, 전세 운수업을 주요 사업으로 해온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기업이다.
2020년 12월 1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오픈하면서 당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호텔과 리테일까지 확장됐다.
현재는 2개 사업부(여행사업부, 재경부), 20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대리점 및 여행사들과의 업무 협력을 통한 판매망을 확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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