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이 이끄는 파이브가이즈, 日 진출 위한 MOU 체결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 2024-07-09 08:20:40

“내년 하반기 출점 후 7년간 20개 점포 오픈 목표”
▲ 지난달 26일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아 1호점인 파이브가이즈 강남에서 김동선 부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에프지코리아

[CWN 손현석 기자]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일본에 상륙한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지난달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 성사로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론칭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에프지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첫 점포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7년 간 도쿄를 포함한 일본 곳곳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를 맛보기 위해 한국 등 인근 국가를 찾는 일본 관광객이 있을 만큼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고 론칭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전략 부문을 총괄하고 있어 업계 내 지속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김 부사장은 “일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새 시장 개척에 나서 한국이 파이브가이즈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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