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G밸리 소재 4차산업 혁신기술 보유 기업 지원

정수희 기자

jsh@cwn.kr | 2024-03-28 09:46:38

총 1억원 규모…4월 26일까지 신청 접수, 선정 후 구정에 접목
▲ 구로구청 전경. 사진=구로구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구로구가 '2024년 G밸리 기업 4차산업 혁신기술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G밸리 소재 관내 기업으로 이들 기업의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판로개척과 매출 확대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지난해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상시형 불법촬영 자동 탐지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카메라의 영상분석을 통한 전용주차구역 통합관리 시스템 △구로 탄소중립 걷기 전용 애플리케이션 제작 등 3개 기술이 선정돼 실제 구정에 적용됐다.

구는 올해 지원 규모를 총 1억원 내외로 정했다. 선정 기술 건수는 기술 비용 규모에 따라 결정되며 지원 대상 기업에 선정되면 구가 기술을 구매해 행정에 접목하는 방식이다.

구는 기술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 후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해 문제 해결이 필요한 현안과 기술을 연결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4월 26일까지 기술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G밸리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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