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그룹 비상경영 돌입…주가 '씁쓸'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07 10:01:55

[CWN 최준규 기자] SPC삼립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20% 내린 5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 구속으로 경영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달 강선희 SPC 대표가 사임한 후 황재복 대표가 노동조합 해체 혐의로 구속됐고 이어 허영인 회장까지 검찰 조사를 받으며 최종 결정권자들이 공석 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SPC그룹이 추진하던 해외 사업 확장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허 회장은 최근까지도 이탈리아 등 해외 기업과 프랜차이즈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


SPC삼립은 1945년 상미당을 설립하고 1968년 삼립식품공업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한 후 제과 및 식품 판매유통사업을 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빵, 샌드위치, 케이크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Bakery사업부문, 밀가루, 계란, 육가공품, 신선식품 제조·판매 및 직영점·휴게소를 운영하는 Food사업이 있다.


또한 식재료 및 관련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유통사업부문, 그 외 물류 사업 등의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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