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음반·음원 독점계약에 주가 '날갯짓'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3-27 10:01:52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8.11% 오른 22만6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세계 최대 음악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과 음반·음원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개장 전 하이브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음반·음원 글로벌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향후 10년간 유니버설 뮤직 그룹에 글로벌 음반·음원 유통을 독점적으로 맡기며 글로벌 확장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북미 지역 활동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음반·음원 유통 계약은 글로벌 정상급 음악 기업에 버금가는 조건으로 체결됐다"며 "기존 레이블뿐만 아니라 새롭게 하이브 산하로 편입되는 레이블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하이브가 신설하거나 향후 하이브에 합류되는 레이블 또한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하이브가 추구하는 전략은 음악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하이브는 한-미-일 거점에 구축한 3대 본사 체제를 바탕으로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구조를 확장 및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음악의 창작, 음반 및 음원의 제작, 유통 및 판매뿐만 아니라 공연, 출판, 매니지먼트, 공식 상품(MD)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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