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테렉스, 차세대 초장거리 트레일 러닝화 출시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5-12-02 14:00:00

향상된 쿠셔닝과 추진력으로 장거리 러닝 최적화
컨티넨탈 러버와 새 어퍼 설계로 안정적 착화감 제공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아웃도어 라인 ‘아디다스 테렉스(TERREX)’가 초장거리 트레일 러닝화의 차세대 모델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 2(Agravic Speed Ultra 2)’를 출시한다.

▲ 자료제공=아디다스코리아

신제품은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트레일 러닝화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향상된 편안함과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여름 프랑스 샤모니에서 첫 공개된 이후 세계 정상급 트레일 러너들과 함께 폭넓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 2’는 강화된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미드솔로 부드러운 착화감과 뛰어난 쿠셔닝을 제공한다. 곡선형 로커 디자인과 추진력을 높이는 에너지 로드 기술이 더해져 장거리에서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러닝을 가능하게 한다.

아웃솔은 업그레이드된 컨티넨탈 러버를 적용하고 3mm·4mm 깊이의 러그를 채택해 다양한 지면에서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어퍼도 전체적으로 재설계해 발을 안정적으로 감싸며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개선됐다.

또한 이번 SS26 시즌에는 트레일 러닝 목적에 따라 성능을 세분화한 아그라빅 TT, 아그라빅 스피드 2, 아그라빅 4 등 다양한 ‘아그라빅’ 라인업도 함께 공개된다.

아디다스 테렉스 담당자는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 2’는 초장거리 레이스부터 일상적인 트레일 코스까지 트레일 러너들의 폭넓은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더 빠르고 효율적인 레이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그라빅 스피드 울트라 2’는 12월 2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주요 매장에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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