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 각각 61만원·400만원으로 상향…SK증권 "반도체 업황 강세 장기화"
남사웅
| 2026-06-01 15:04:15
HBM 가격 내년 최소 50% 인상 전망…LTA로 수요 가시성 확보
영업이익 추정치도 상향…"마이크론 대비 40% 할인, 여전히 저평가"
영업이익 추정치도 상향…"마이크론 대비 40% 할인, 여전히 저평가"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1일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한 수요 가시성 확보와 2027년향 고대역폭 메모리(HBM) 가격의 강력한 인상이 유례없는 구조적 업황 강세 장기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LTA가 3~5년의 수요 가시성을 확보하고 가격 하단을 높여 반도체 기업의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내년 HBM 가격은 올해보다 최소 5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378조원, 272조원으로 기존 대비 12%, 4% 상향 조정됐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570조원, 423조원으로 10%, 13% 높였다.
하반기 주주환원 강화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한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순현금 100조원 초과 시점은 올해 3분기이며, 삼성전자의 기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은 올해로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 급등에도 두 종목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도 제시됐다.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5.8배, SK하이닉스는 6.2배로, 마이크론(10.2배) 대비 각각 43%, 39% 할인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종가는 각각 31만7천원, 233만3천원이다.
사진=연합뉴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