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189%↑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 2024-08-15 10:14:09

매출 2286억·영업익 245억…실적 개선세 뚜렷
▲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본사 전경. 사진=바디프랜드

[CWN 손현석 기자] 바디프랜드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8.8% 증가한 245억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2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수치를 나타났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 개선세가 도드라졌다는 평가다.

특히, 영업이익 측면에서 성과가 높았다. 지난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51% 상승하며 턴어라운드한 데 이어 2분기에서도 319% 상승한 실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이라는 패러다임 전환과 차별화된 제품력 등이 소비 심리 위축을 극복하고 상반기 매출을 안정적으로 견인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며 최근 5년 동안 연구개발비만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올 상반기에 ‘에덴’, ‘파라오네오’ 등 헬스케어로봇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혁신적인 기능이 추가된 새 의료기기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가구형 마사지소파, 마사지베드 등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을 전략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상반기의 실적 호조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는 영업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