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J올리브영 상장·금리 인하 등 현실화땐 주가 상승 여력 충분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3-21 10:19:31

[CWN 최준규 기자] CJ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6.33% 오른 11만9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이 회사가 CJ올리브영의 상장 기대감과 CJ올리브영·CJ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 영향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 CJ올리브영 상장, 금리 인하 등이 현실화한다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CJ 올리브영은 2020년 유상증자 시 1조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어 지난해 순이익 3473억원 고려 시 NAV 상승요인이 충분하다며 하반기 금리 인하가 현실화한다면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CJ의 주가 상승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SK증권이 진단했다.

또한 CJ올리브영·CJ푸드빌 등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도 주목했다. CJ 올리브영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66.9% 늘어난 3473억원을 기록했으며 CJ 푸드빌도 순이익이 25.6% 증가했다.

CJ는 1953년에 설립됐으며 2007년 9월 투자사업부문과 제조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지난 6월말 현재 CJ제일제당, CJ이엔엠 등 9개 자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국내 기준)는 총 76개사다.

생활문화그룹 CJ는 지주회사인 동사를 비롯해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4대 주력 사업군으로 이뤄지며 시너지&인프라 분야가 업무역량을 뒷받침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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