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주가 '씁쓸'…"하반기 비용 증가에도 고성장세 전망"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8-01 10:23:04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3.48% 내린 9만9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하반기 비용 증가에도 높은 성장세를 예측한다며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3분기는 올림픽 관련 콘텐츠의 수급 비용이 올라가고 4분기 지스타(부산 게임쇼)와 글로벌 사업 확장 관련해 마케팅 비용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실적 '피크아웃'(정점 찍고 하락)의 우려로 주가가 내려갔지만 이는 과도한 하락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트위치코리아(미국의 게임 방송 스트리밍 업체)의 철수에 따른 긍정적 효과는 이미 검증됐다며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4.9% 오른 1219억원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이 11.6배 수준이라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봤다.
SOOP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인 'AfreecaTV'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매출은 기부경제선물로 구성된 플랫폼 매출과 광고매출으로 구분되며 광고매출은 배너, 프리롤 등 플랫폼 내 광고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 광고'와 라이브방송 및 영상제작 등의 '콘텐츠형 광고'로 구성된다.
핵심사업인 'AfreecaTV'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며 광고와 라이브 커머스 등 신사업을 진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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