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현철, 지병으로 별세...애도 물결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 2024-07-16 10:41:40

향년 82세...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CWN 이성호 기자] 국민가수 현철이 지병으로 지난 15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으나 오랜 무명 생활 끝에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등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다.

'봉선화 연정'과 '싫다 싫어'로 1989~1990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0년대까지 신곡을 내며 활동했으나 2018년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나빠졌고,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철의 별세 소식에 박구윤을 비롯해 김수찬 등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CWN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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