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SKT·업스테이지, 독파모 1차 평가 통과

신현준 기자

kyu0406@naver.com | 2026-01-16 16:25:00

LG AI, 평가 분야 압도적 최고점 획득…“성과를 넘어 AI 생태계 주도”
과기정통부 패자부활전 실시…‘탈락 팀’ 네이버·NC AI, 재도전 의사 X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프로젝트 1차 평가를 공개했다. 정부는 5곳 중 1곳을 탈락 팀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었으나, 1차 최종결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NC AI’ 2곳이 떨어졌다. ⓒ뉴시스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등 3개 팀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프로젝트 1차 평가를 공개했다. 정부는 5곳 중 1곳을 탈락 팀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었으나, 1차 최종결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NC AI’ 2곳이 떨어졌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는 지난해 8월, 5개의 정예팀을 선발한 뒤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독파모는 올해 2차례의 평가를 통해 중 최종 2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1차 평가에서 벤치마크와 전문가, 사용자 평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AI모델 성능, 실제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비용효율성, 사용성, 파급효과 등이 평가항목으로 포함됐다.

LG AI가 1차 평가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모든 평가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LG AI는 벤치마크에서 총점 40점 만점 33.6점을, 전문가 평가에서 35점 만점 31.6점을, 사용자 평가에서 만점(25점)을 획득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에서 시작된 혁신은 이제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며 "(제출 모델인) K-엑사원이 지닌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기부는 패자부활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참여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패자부활전은 최초 프로젝트 공모에 접수한 컨소시엄, 그 외 역량 있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추가로 선정되는 1개 정예팀은, GPU·데이터 지원, “K-AI 기업” 명칭 부여 등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다만 독자성 논란이 지적된 네이버를 비롯한 NC AI가 재도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재도전 시 탈락할 경우 감수해야 할 이미지 리스크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 에서 독자적 기술로 당당히 맞서기 위한 역사적 도전”이라며,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반드시 확보하여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기술 경쟁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국가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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