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최준규 기자] 종근당홀딩스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0.31% 내린 6만3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프리미엄 유산균과 비타민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11.11%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이 밝혔다.

작년 연간 매출액은 87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이 회사가 지분 43.4%를 보유한 경보제약은 완제의약품 맥시제식주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지분을 39.1% 보유한 종근당바이오와 51%를 가진 종근당건강의 원료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감소했다며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 판관미 축소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9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35.9%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경보제약의 완제의약품 맥시제식주 매출 성장에 따라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종근당홀딩스는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주)종근당홀딩스(존속법인)와 의약사업부문의 (주)종근당(신설법인)으로 2013년 11월 2일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당분기말 현재 공정거래법상의 자회사 요건을 만족하는 회사는 (주)종근당, (주)경보제약, (주)종근당바이오 등 총 8개 회사가 있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경영자문료, 브랜드사용료, 배당금수익 등으로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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