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화재·증권 실적 개선 예상에 주가 '방긋'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8-19 10:48:26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1.58% 오른 9만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지주에 대해 메리츠화재의 이익이 증가했고 메리츠증권의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실적호조가 곧 환원율 상승으로 이어져 어닝 서프라이즈를 반색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또한 하반기 금리 하락으로 캐피탈 조달 코스트가 하락할 것으로 봤으며 메리츠증군의 부동산 PF를 비롯한 기업금융 수익이 다시 1000억원대로 회복됐고 금리 하락으로 운용수익도 크게 증가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캐피탈은 충당금 적립 및 조달비용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순이익 378억원으로 다소 부진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11년 3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유일한 보험지주회사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사업을 하지 않는 순수지주회사이며 주요 종속회사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메리츠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등이 있다.
2022년 11월 효율적인 자본배분을 위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지분율 100%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순이익의 50%에 달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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