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옵션급 엔진차인데"…KG모빌리티 액티언 3395만원 판매 돌입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 2024-08-12 10:57:38
이륜 S7 3395·S9 3649만원부터
[CWN 윤여찬 기자] KG모빌리티가 12일 고가성비 SUV ‘액티언’ 가격과 세부 제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신형 액티언은 △S7 △S9 두 개 모델로 운영한다. 엔트리(진입) 모델부터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풀옵션급으로 가격은 S7 3395만원과 S9 3649만원 등이다. 신형 액티언은 사전 예약 첫 날부터 1만6000대라는 기록을 세우며 일주일 만에 3만5000대를 돌파했다.
액티언은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긴 차체와 낮은 루프에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을 적용해 안정적이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후드·범퍼와 ‘건곤감리’ 패턴의 LED 주간주행등(DRL)을 더했다. 실내는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슬림&와이드’ 콘셉트를 적용했다. 운전석에서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32개 색상의 앰비어트 무드 램프와 2스포크 더블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휠·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콤비 시트·스웨이드 도어 센터 트림·트윌 카본 패턴 그레인·블랙 우드 패턴 가니쉬·크리스탈 토글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등도 갖췄다.
넓은 실내 공간 역시 특징이다.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을 바탕으로 1001㎜에 달하는 여유로운 2열 헤드룸을 갖춰 뒷좌석 동승자는 안락한 탑승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 골프백 4개·보스턴백 4개를 적재하고도 넉넉한 668리터(ℓ)의 적재 공간도 눈에 띈다. 2열 전체를 접을 경우 1568ℓ에 달한다.
액티언 파워트레인(구동계)은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대 토크 28.6kg·m 최고 출력 170마력의 1.5 터보 GDI 엔진은 최적의 조합과 튜닝으로 기존 엔진 대비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향상했다. 또 실 운행구간(60~120km)의 가속 성능도 5% 개선했다.
연비는 복합 기준 11km/ℓ이며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10km/ℓ와 12.5km/ℓ(2WD 기준)이다.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초저공해 친환경 엔진 적용으로 공영·공항·지하철 환승 주차장 이용료 50~80% 감면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도 탑재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긴급 제동 보조(AEB) 등 첨단 안전 보조 시스템으로 다양한 위험 상황에 능동적으로 제어해 사고를 예방한다. 이 외에도 차체에 동급 최고 수준인 78%의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견고한 설계를 적용해 차체 강성을 높였다.
KGM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액티언 판매에 돌입해 전국 270여개 대리점 및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본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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