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파인텍, IFRS 기준 매출 75.8% 증가…재무 안정성 강화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6-02-25 12:00:00
자산총계 2311억 원 확대…500억 원 이상 기본 매출 기반 확보
코스닥 상장사 대성파인텍(104040)은 모노리스와의 합병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공시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에 따르면 대성파인텍은 2025년 매출 284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자회사 모노리스제주파크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의 실적 호조와 합병에 따른 회계상 시너지가 반영된 결과다. 자동차 사업부 실적 합산 효과 역시 재무 구조 강화에 기여했다.
전년 대비 매출 감소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교 기준 차이에 따른 일회성 효과라고 설명했다. 2025년 실적은 모노리스 연간 실적과 합병 이후 대성파인텍 자동차 사업부 4개월 실적을 합산한 합병손익 284억 원으로 집계된 반면, 2024년은 합병 전 대성파인텍의 연간 실적이 반영돼 단순 비교 시 매출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IFRS 회계기준에 따라 2025년 합병 손익과 2024년 모노리스 실적을 동일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 7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 작성 기준과 동일한 방식으로 산정된 수치다.
모노리스사업부는 지난해 자회사 모노리스제주파크의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5.8% 증가한 172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12.8%의 성장률을 보였다. 기존 자동차 부품 및 에너지 사업부 역시 연간 기준 매출 감소 폭이 공시 수치보다 완만한 15.7% 수준으로 확인됐다.
합병 회계 처리에 따라 자산총계는 2,311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재무 안정성도 한층 강화됐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테마파크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와 함께 자동차 부품 및 슈퍼커패시터 등 제조 사업 효율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대성파인텍 관계자는 회계 처리 방식 차이로 매출이 감소한 것처럼 인식됐으나 실제로는 외형 확대와 순이익 흑자전환이라는 긍정적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부터 자동차사업부와 모노리스사업부의 연간 매출이 정상적으로 합산되는 만큼 500억 원 이상의 기본 매출 기반을 확보했고 수익성 중심 사업을 본격 추진해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파인텍은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NDR을 개최해 경영 성과와 향후 로드맵을 공유하고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