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KCGI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에 주가 '뜀박질'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8-05 11:21:01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14.31% 오른 1만78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사모펀드 KCGI가 매물로 나온 한양증권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개장 직후 1만 9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한양증권 우선주도 전장 대비 29.99% 오른 1만 8680원로 상한가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 거래일 장 마감 후 한양학원과 재단 산하 회사인 백남관광·에이치비디씨가 이들 소유 자사 보통주 376만 6973주를 넘기는 안을 KCGI와 잠정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액은 2448억5324만5000원으로 주당 6만5000원이다.
한양증권은 1956년 3월에 설립돼 1988년에 3월에 상장된 중소형 증권사로 서울 소재의 본점(영업부 포함)과 수도권에 3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한양학원 산하 증권사로 당분기말 한양학원 및 특수관계인(백남관광, 에이치비디씨 등)이 최대주주이며 보통주 41.07% 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영업부문은 위탁영업부문, 자기매매부문, 기업금융부문과 기타부문(집합투자증권 판매 및 기타업무) 4가지로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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