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공식 출시…전트림 에어서스펜션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 2024-08-06 12:30:36

3세대 부분변경 국내 공식 출시
에어 서스펜션 전 트림 기본 적용
프레스티지 1억99만원·R-Line 1억699만원
▲ 폭스바겐코리아는 투아렉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첨단 안전과 편의 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CWN 윤여찬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투아렉은 2002년 글로벌 첫 선을 보인 이후 이번이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첨단 안전과 편의 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전면부는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과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톤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론트 범퍼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전면부는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새롭게 적용된 ‘3 Eyes’ 디자인을 통해 투아렉만의 시그니처 프런트 디자인을 완성했다.

후면부에는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과 6개의 ‘L’ 자형 LED가 결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돼 존재감을 부각시켜준다. R-Line 트림에는 블랙 리어 디퓨저가 새롭게 적용돼 다이내믹한 인상을 더한다.

또한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진일보한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나 카메라 등 정보를 종합해 이전 시스템 보다 더욱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한다.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의 가격은 프레스티지가 1억99만원이고 R-Line이 1억699만원(VAT 포함)이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투아렉에는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된다. 12+1스피커와 16채널 앰프를 통해 최대 출력 730W의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소프트 도어 클로징’ 및 뒷좌석 도어 커튼이 전 트림에 추가되기도 했다.

신형 투아렉은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해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아울러 신형 투아렉은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을 탑재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적용됐고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에 61.2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복합 10.8km/l(도심 9.6km/l·고속 12.8km/l)이다.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앞바퀴와 함께 뒷바퀴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전 트림에 적용돼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안전사양으로는 긴급 제동을 해주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카메라 및 센서·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레인 어시스트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99만원이고 R-Line이 1억699만원(VAT 포함)이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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