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자! LG이노텍" 반전 실적에 깜짝 주가 '약진 앞으로'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26 12:48:48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2분 현재 0.47% 오른 21만3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방 정보기술(IT) 업황 부진 탓에 주가 또한 부진했지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놓자 회사 내부적으로도 고무된 분위기다.
애플에 주요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이 회사의 주가는 한 때 40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로 전방 IT 수요가 둔화되면서 20만원 선이 무너졌고 투자자들의 속을 태웠다.
그러나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4일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발표하면서다.
1분기 매출은 4조3336억원, 영업이익은 1760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9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21.1%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1381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광학 솔루션 사업부에서 3조5142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인 카메라 모듈이 빛을 발한 때문이다.
LG이노텍 및 연결실체는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사업부문의 총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Camera Module, 반도체기판, Tape Substrate, Photomask, 모터·센서, 차량통신, 전자부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다.
해외 판매망으로는 미국, 대만, 중국, 일본, 독일에 판매법인 및 지사가 설립돼 있으며 판매 및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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