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박스, 셀프스토리지 지점 수 1위 탈환…220개 돌파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6-03-19 09:00:00

무이자 분납·상생 정산 시스템으로 성장 견인
연매출 200억 전망…고수익 구조로 투자 관심 확대

셀프스토리지 전문 기업 아이엠박스코리아가 공격적인 지점 확장과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셀프스토리지 업계 지점 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이엠박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100개 이상의 신규 지점을 개설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6년에도 매월 10개 이상의 지점을 추가로 오픈하며 현재 전국 22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같은 성장은 창업자와 임대인을 동시에 고려한 상생형 사업 구조에서 비롯됐다. 아이엠박스는 초기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비를 무이자로 분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또한 지점 운영비를 본사와 임대인이 함께 부담하는 정산 구조를 구축해 임대인의 고정비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모델은 임대인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지점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엠박스는 공실 문제 해결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셀프스토리지 특성상 유동인구 의존도가 낮아 이면도로, 지하층, 고층 등 비선호 입지에서도 운영이 가능해 장기 공실 해소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재무 성과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40억 원이던 매출은 2025년 8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200억 원 달성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 또한 약 30% 수준을 유지하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외부 투자 없이 대표자가 100% 지분을 보유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다수 투자기관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자료=아이엠박스

아이엠박스 관계자는 “임대인과의 상생 구조를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이 지점 수 1위 탈환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무인 운영 시스템 고도화와 고객 맞춤형 보관 서비스로 공간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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