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수요 부진에 가격 하락 지속…주가는?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01 14:14:06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 현재 0.13% 오른 39만5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기차(EV) 수요 부진에 따라 오는 2분기까지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다올투자증권이 분석했다. 목표주가 5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출하량의 경우 1분기 저점으로 반등이 기대되지만 유럽향 고객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 부진으로 동사의 기댈 언덕은 GM이라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한 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86.32% 감소한 86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판가 하락과 출하량 감소, 최근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로 높은 원가의 원재료가 사용된 영향이 모두 반영된 결과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는 1536억원 수취 가능할 전망이며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상장 이후 첫 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4.3%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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