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니, 안성재 셰프와 ‘장인편’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5-11-12 14:18:27

130년 장인정신 담은 발베니, 한식 철학과 공명하는 ‘메이커스 캠페인’
11월까지 온지음서 위스키-한식 페어링 프로모션 진행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발베니가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메이커스 캠페인 ‘장인편’의 올해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발베니가 130여 년간 지켜온 장인정신과 파인다이닝 ‘온지음’의 철학이 교차하는 지점을 안성재 셰프의 나레이션으로 풀어냈다.

경복궁 인근에 위치한 온지음은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 미식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레스토랑이다. 영상 속 박성배 셰프는 “좋은 음식을 위해 지역의 명인·장인들과 함께 공생하며 지속가능성을 지켜가고 싶다”고 말하며, 전통 수공 제작 방식을 고수해온 발베니의 가치와 맞닿은 철학을 전했다.

▲ 자료제공=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반가 음식의 대가로 알려진 박 셰프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의 철학으로 한식의 본질을 지켜왔다. 그는 “음식은 사라지지만 마음과 입에 남는다”는 신념 아래, 고조리서를 연구하며 사라져가는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복원해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 자료제공=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발베니는 온지음과 협업해 위스키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스페셜 푸드 페어링 프로모션을 11월까지 진행한다. △잘 익은 과일과 건포도 향이 특징인 ‘발베니 포트우드 21년’과 ‘산적과 더덕구이’ △꿀과 바닐라 향이 돋보이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과 ‘어만두’ △달콤하고 크리미한 토피 향이 어우러진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 14년’과 계절별 ‘한입거리’ 메뉴가 어우러져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안가현 발베니 브랜드 매니저는 “한 해 동안 안성재 셰프와 함께 한식과 셰프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전통을 존중하는 발베니와 그들의 철학이 맞닿은 지점을 소개하고자 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베니와 한식의 페어링이 만들어내는 섬세한 조화를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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