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천당에서 지옥으로' 무슨 사연?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03 14:40:08

[CWN 최준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 현재 5.19% 내린 22만8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한화그룹 차원에서 이 회사의 방위·우주항공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인적분할을 추진한다.

이에 이 회사는 이를 위한 사전협의 중이라며 "주주가치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하는 사업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이같은 인적분할은 이 회사가 차세대 미래 먹거리인 항공, 우주 등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으로 해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사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의결되면 거래소에 상장예비 심사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는데 승인 이후 재상장 등을 거쳐 절차가 종료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종속회사는 고도의 정밀기계분야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생산 및 판매를 한다.

또한 CCTV, 칩마운터, 우주발사체, 위성시스템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항공사업은 2023년 3분기말 기준으로 내수매출 6850억원(60%), 수출매출 4499억원(40%)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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