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뉴진스 소속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 감사권 발동에 주가 '기진맥진'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22 14:42:20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 현재 7.38% 내린 21만3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락은 이 회사가 그룹 '뉴진스'가 속한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 감사팀 소속 인력 등은 이날 오전 어도어 경영진 업무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자산 회수와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이 본사로부터의 독립을 시도한 증거 수집에 나섰다. 현재 어도어의 지분은 하이브가 80%,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 중이다.
하이브가 추구하는 전략은 음악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하이브는 한-미-일 거점에 구축한 3대 본사 체제를 바탕으로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구조를 확장 및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음악의 창작, 음반 및 음원의 제작, 유통 및 판매뿐만 아니라 공연, 출판, 매니지먼트, 공식 상품(MD)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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