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2025 ‘올해의 책’ 1위에 결국 국민이 합니다 선정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5-12-05 17:00:00
1020세대는 문학, 3040세대는 사회정치서 선호
문화 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총 119만5900표가 모인 ‘2025 올해의 책’ 투표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참여 열기가 더욱 높아져 지난해 대비 약 30만 표 증가한 총 119만5900표가 집계됐다. 2003년 시작된 ‘올해의 책’ 투표에서 처음으로 100만 표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참여 독자 수도 전년보다 3만 명 이상 늘었으며, 특히 1020세대 참여가 약 1만 명 증가해 주목된다.
지난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약 4주간 예스24 PD들이 추천한 300종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총 1만5788표(3.4%)를 얻으며 가장 많은 독자 선택을 받았다. 해당 도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생과 정치철학을 정리한 책으로, 국민과 함께 만들고자 하는 대한민국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2위에는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가 1만3995표(3.0%)로 이름을 올렸고, 문학 분야에서는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가 1만3764표(2.9%)를 얻어 전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혼모노’는 10대와 20대 독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 선호도에서는 1020세대가 문학 작품을, 3040세대는 사회·정치 분야 도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50대 이상 독자층에서는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예스24는 결과 발표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올해의 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읽고 싶은 책을 댓글로 남기면 선착순 1만 명에게 eBook 1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일부 후보 작품은 크레마클럽에서 5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독서 커뮤니티 사락에서는 선정 작가 및 출판사가 함께하는 독서 모임과 완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예스24의 ‘올해의 책’ 투표는 독자들이 직접 한 해를 대표할 책을 선정하는 연간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5년 투표 결과는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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