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이렇게 나온다면 무조건 산다"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 2024-06-09 16:18:30
9인승 추가에 첫 2.5 하이브리드 기술 집약
[CWN 윤여찬 기자]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벌써부터 예비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이번이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더 세련된 앞뒤 디자인에다 2.5 터보 하이브리드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특히 이번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기존 7~8인승에 9인승까지 추가될 예정이어서 버스전용차로와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9일 자동차 디자이너 뉴욕맘모스의 전면 디자인 공개와 함께 관심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 이미 공개했던 후미등과 잘 어우러지는 전면 LED 헤드램프와 DRL이 차세대 패밀리 SUV 대표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전면 프런트 주간주행등이 기존과 달리 픽셀 모양이 세로형 탑처럼 쌓아 올려진 형상이다. 그릴 맨 끝에 기둥처럼 세워진 큼지막한 주간주행등 디자인을 통해 무게감을 더했다.
뒷 모습 역시 심플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면 주간주행등과 아이덴티티를 후면까지 이어가도록 픽셀을 쌓아 올린듯 세로형 LED 리어램프가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인테리어는 계기판·공조기·인포테인먼트를 통일감 있게 연결한 대형 디스플레이가 예상된다. 9인승의 경우는 1열에도 중간 보조좌석을 적용해 1~3열이 3-3-3 시트를 처음으로 구성하게 된다.
세제혜택은 카니발 9인승 승용모델과 동일하게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적으로 소비자 가격에 포함돼 나오는 개별소비세와 취득세도 대부분 면제를 받는다. 또 사업자에겐 부가세 환급의 혜택까지 고스란히 받게 돼 사실상 자동차 구입시 차 값의 20%에 달하는 각종 세금을 훌훌 털어버릴 장점도 지닌다.
한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국산차 가운데 2.5 터보 하이브리드가 적용되는 첫 모델인 만큼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지금까지 쌓아 온 친환경차 기술을 집중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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