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광고부문 고성장·글로벌 잠재력 충분…주가 '신바람'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3-12 00:03:01

[CWN 최준규 기자] 아프리카TV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09% 오른 12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광고 부문이 고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미래에셋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목표 주가 16만3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특히 아프리카TV를 인터넷 중·소형주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 이유로는 광고 부문 고성장에 따른 올해 실적 성장 가능성, 트위치의 국내 철수로 인한 반사 효과로 사용자 증가, 2분기 글로벌 진출 본격화 등이 있다.

광고주 카테고리 확대로 올해 콘텐츠 광고 매출이 22% 성장하며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5월 출시될 글로벌 플랫폼 숲(SOOP) 서비스가 유의미한 트래픽을 기록한다면 주가 상승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글로벌 확장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봤다. 게임 콘텐츠를 중심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고성장 중인 동남아에서의 성과가 올해부터 기대된다며 아프리카TV는 게임 콘텐츠의 트래픽 비중이 65%에 달할 정도로 게임에 특화된 플랫폼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인 'AfreecaTV'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매출은 기부경제선물로 구성된 플랫폼 매출과 광고매출으로 구분되며 광고매출은 배너, 프리롤 등 플랫폼 내 광고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 광고'와 라이브방송 및 영상제작 등의 '콘텐츠형 광고'로 구성된다.

핵심사업인 'AfreecaTV'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며 광고와 라이브 커머스 등 신사업을 진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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