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부진한 내수 강관 시장에 투심은?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1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세아제강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07% 내린 1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10억원과 34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47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하나증권이 예상했다.

탄소강관의 수출과 내수판매 모두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전체 강관 판매량이 25.5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스프레드의 경우 내수와 수출 모두 전분기 대비 소폭 축소된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내수의 경우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판매단가로의 전가에 실패하면서 영업이익률이 한 자리수 초반까지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수출은 작년 4분기와 유사한 ASP가 예상되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마찬가지로 이익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아제강이 하는 강관부문은 건설, 조선, 자동차, 기계,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단일 사업부문으로 배관용, 유정용, 구조용 등에 사용되는 강관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한다. 주요 원재료는 HR Coil 등으로 포스코 등에서 구매한다.

서울에 소재한 본사와 포항의 R&D센터를 포함해 4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와 기존설비 개선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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