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엠반도체 주가 주춤…"대규모 투자 이후 부담은 마무리 국면"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24 00:03:00
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70% 내린 1만9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보호회로(PMP)를 2019년 이래 북미 고객사향 웨어러블 및 스마트폰에 공급하며 인상적인 외형 성장을 시현해왔으나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고객사 요구에 맞춰 대규모 증설을 단행했으나 기대를 하회하는 수요, 경쟁사 진입으로 연간 가동률이 40%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다만, 대규모 Capex 집행이 2019년 시작된 이래 작년을 기점으로 크게 줄었음을 감안하면 감가상각비와 관련된 수익성 악화는 작년을 정점으로 개선될 것이고 향후 경영 효율화 작업과 신사업 성과에 따라 실적의 바텀아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전지의 과충전과 과방전을 방지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2차전지 보호회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소형 IT 시장 내에서 다양한 고객사와 제품군에 적용되고 있으며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POC와 PMP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장했다.
전자담배 카트리지 및 전자담배 기기(릴 하이브리드 Ez)를 양산해 KT&G에 공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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